보은군, 내달 15일까지 실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산불 사전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역의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인화물질 사전 제거작업은 산림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연접 지역 및 주요 도로변 인화물질과 논-밭두렁 영농 폐기물인 고춧대, 비닐 등을 사전 수거하는 것으로 제거작업에는 산불전문진화대 62명과 산불감시원 59명 등 121명이 참여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역의 산불 위험 요인들을 사전 제거하고 산불예방 주민홍보와 계도 등을 강화해 산불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논·밭두렁 소각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평균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이 산불의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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