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HACCP 인증 획득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의제 성과
“먹거리 복지향상·농가소득 기대”

▲ 옥천군의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중 최초 기타 식품판매업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중 최초 기타 식품판매업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25일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 HACCP 인증 획득 기념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타 식품판매업 HACCP 인증은 백화점, 마트, 직매장 등 식품판매영업점에서 상품의 입고부터 보관, 작업, 포장, 진열, 판매까지 상품과 매장 전체의 위생 상태를 검증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상품을 유통 관리하는 공간임을 인증하는 것이다.

이번 성과의 특별한 점은, '로컬푸드 매장의 식품위생 안정성 향상 지원체계 마련'은 충북도민만의 특성을 반영한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실행의제 중 하나인 점이다. 이 의제 실행을 위해 옥천군, 옥천살림협동조합,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의제실행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4개 기관단체가 협력 추진하여 11월 로컬푸드직매장 HACCP인증 획득의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깨끗하게 위생관리 하여 공급함으로써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HACCP인증 획득을 계기로 학교급식 담당하고 있는 옥천푸드유통센터 및 가공품 생산하는 거점가공센터와 함께 옥천군먹거리종합계획 추진 가속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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