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가을철 조림사업으로 현재 약 20㏊의 면적에 경제수인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6만 본을 식재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봄철에 집중되던 조림 사업량을 분산해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조림목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홍성지역 임업분야의 일자리를 연중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를 주는 사업이다.

군은 봄철에 127.2㏊의 산림에 편백, 소나무, 백합나무 등 26만여본의 조림을 완료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해 약 143㏊ 면적에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림을 원하는 산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군청 산림녹지과에 사업을 신청하면(임야 3000평 이상, 자부담금 10%) 내년 봄철에 배정받은 수종으로 조림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공익·경제·환경적 가치 증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마련을 위한 조림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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