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내달 22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틔움버스'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3~12월간 총 557개 기관 2만 512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 1대와 운행 기사를 비롯해 톨게이트비, 주차료, 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함께 지원한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478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12만 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원을 지속하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편 올해 틔움버스의 마지막 활동인 12월 공모는 지난달 7~25일 진행됐으며, 45개 신청 기관 중 전문성 및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 및 차별성, 지원 대상의 적절성, 지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1일 최종 20개 기관을 발표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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