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가족센터의 또바기 가족봉사단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바기 가족봉사단은 의미 있는 가족여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 구성원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결성됐다. 일반·다문화가족 8개 가정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총 6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의 말벗이 돼주고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를 선물했다. 보강천, 안골뒷산 등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이문연(중국·여·42) 씨는 “아이와 함께 뜻깊은 봉사를 지속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