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기독교연합회가 연말연시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이웃사랑의 불을 밝힌다.

영동군기독교연합회는 25일 영동군청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달라며, 사랑의 쌀 20㎏들이 100포를 영동군에 기탁했다.

이 연합회는 해마다 성금을 모금해 연말연시 활기차고 온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더불어 27일 오후 7시에는 영동읍 중앙소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까지 영동의 시가지에 따뜻한 야간경관을 조성하며, 밤거리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양성모 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위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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