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체납차량 전국 일제단속의 날인 27일 재무과와 도시교통과가 합동으로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영치의 날 운영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날 군은 19명으로 합동 영치반을 구성하여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며, 영치활동에는 주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통일된 근무복을 착용하고 영치활동을 실시하여 업무추진 홍보는 물론 지방세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10월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24억 1200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 관련 지방세 체납액은 4억 4600만원으로 총 체납액의 약 18.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앞으로도 상시 영치팀을 운영해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는 이번 전국 번호판 일제단속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매일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체납된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 등 체납차량 소유자는 하루 빨리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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