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 이하 충남신보)은 지난 20일 전임직원이 참여한 임직원 워크숍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노사가 함께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충남신보 이사장과 노동조합 지회장이 공동으로 선언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신보 노사 양측은 인권경영이 ‘액자 속 표어’가 되지 않도록 경영전반에 내재화시켜 인권경영의 파급효과가 16만 충남도 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에게 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남신보 노사는 △세계인권선언 지지 △고용차별 금지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존중 △강제노동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청탁 및 갑질 행위 근절 △인권침해의 사전예방 및 적극 구제 등 8가지 선언을 채택하고 적극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유성준 이사장은 "정부와 충청남도의 금융경제 정책을 연계한 신용보증 지원으로 충청남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서민의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권침해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무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언을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해 충남도의 경제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