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삼웅프로덕션 임평순 감독의 ‘대전 100년의 기적소리’가 제1회 대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한국영화 100년을 맞이하고 ‘2019~2021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한 ‘2019 제1회 대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대전의 새로운 영상산업도시 이미지 구축과 함께 대전 영상제작사 및 광고대행사 그리고 방송사가 한자리에 모여 업체의 정보 공유 및 교류의 장을 만들고, 다변화하고 있는 영상 시장에 빠른 대처와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전문적인 영상 제작 시장의 우수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개최됐다.

공모 작품 총 74편이 예선심사를 거쳐 25편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쳐 삼웅프로덕션 임평순 감독의 ‘대전 100년의 기적소리’가 영예의 종합대상 수상을 했다.

이 작품은 6개월여 걸쳐 만든 50분짜리 다큐멘터리다.

탄탄한 기획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촬영 등 탁월한 수준의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아 당당히 종합대상에 결정됐다. 임평순 감독은 “이 작품은 철도와 함께한 대전의 100년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철도 역사는 대전의 발전이 얽혀 성장해 왔음을 알 수 있고, 대전이 지닌 철도문화 유산을 통해 향후 대전의 더 먼 미래의 희망을 바라볼 수 있기에 본 작품을 기획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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