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6가구 도배·전등교체 등 실시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함께 서산시 지곡면 관내 소외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전등교체, 싱크대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치기'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함께 서산시 지곡면 관내 소외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전등교체, 싱크대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치기'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 2005년부터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자발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인원 7979명의 봉사단원들이 704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와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농가희망봉사단과 함께 지곡면 대성3리 장정순 할머니 댁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조소행 본부장은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고령농업인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농촌 현실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영농에 필요한 일손수급 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과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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