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는 24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검찰개혁 국민의 힘으로! 공수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검찰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지난 22일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민주당 검찰개혁특위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을 비롯해 특위 간사인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위원인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참석해 콘서트를 이끌었다.

박범계 의원은 "공수처 설치는 사회 정의의 문제이지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미 국민적 열망은 개혁의 발화점을 넘어 서초동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 위에 군림해 온 무소불위의 정치검찰이 우리 사회의 정의를 훼손했고 국정농단도 검찰과 경찰 등 사정기관이 제 역할을 못 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공수처 설치 필요성은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검찰개혁특위는 내달 초까지 춘천, 대구, 광주, 서울 등에서 토크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