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연말을 맞아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구창완)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삭영농조합법인 화양면 농가주 윤진식 씨가 장학금 679만 원을 전달했다. 꾸준한 한우 개량을 통해 출하한 우량 송아지가 지난 9월 가축 경매장에서 최고가인 679만원를 기록하며 판매한 금액이다.

윤진식 씨는 "지금까지의 축산 기반과 기술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한국양봉협회 서천군지부(회장 황규돈)에서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갑작스러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계획됐던 양봉협회 행사 2건이 취소됨에 따라, 행사 비용 500만원을 지역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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