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발생시 전직원 적극행정
경영평가 최고등급 등 성과도

▲ 보령시 상·하수도를 담당하는 수도과가 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하수의 적정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상·하수도를 담당하는 수도과가 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하수의 적정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휴일인 지난 15일 토요일 대천동과 죽정동 일부 지역에 대천배수지 정비 과정에서 출수불량으로 120여 가구가 단수로 집단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수도과는 전직원 50여명이 긴급 동원돼 세대별 생수공급(1284개)과 물동이(84통)를 동원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때아닌 수돗물 공수 전쟁을 치뤘다. 자칫 집단 민원으로 번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을 수도과의 발빠른 대처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처럼 수도과는 올들어 상·하수도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확인과 점검, 민원해결을 원칙으로 전직원이 적극행정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수도과는 올초 상시 민원인 수도요금과 관련해 종합상황반을 2개조 4명으로 확대 편성해 수도요금 민원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있다. 이와 더불어 △ 상·하수도 체납요금 검침원 책임성 강화 △ 민원응대 친절교육 실시 △ 검침원 직무교육 실시 등 수도요금 검침 민원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도과가 각종 상수도 민원해결에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도과장이 중심에 있다. 수도과장은 상·하수도 담당 공직자 및 팀장에만 민원업무를 일임하지 않고 직접 민원발생 현장에 방문해 현장확인과 해결, 상급자 상황보고까지 최일선에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수도과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인이 상·하수도 민원, 요금민원, 검침민원 등에 적극적인 민원해결 의지와 실천은 상수도 경영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로도 나타났다.

보령시 수도과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시·군·구 상수도 111개 단체(충남14)에서 ‘가’등급의 최고 평가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를 포상받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도 수도과의 민원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에 공식 회의석상에서 부서장에 대한 수차례 칭찬을 하고 있다.

김호원 경제도시국장은 “수도과는 상수도 민원이 워낙 많아 주말이든 평일이든 민원발생 해결을 위해 전직원들이 생활과 밀접한 안전한 물공급에 최선을 다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수도과의 적극행정 중심에는 오제은과장이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쉽으로 과 전체를 이끄는데 탁월한 행정력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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