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활력소 역할...어르신 정신건강 UP
생활원예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육체적 에너지를 얻고, 현대인의 생활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줘 원예치료 분야로까지 적용되고 있다. 그러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교육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유휴시간 활용을 통해 정서안정, 치매·우울증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육정원, 토피어리, 항아리분경, 갈란드(공중식물) 등의 다양한 원예교육을 마련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원예교육은 작품 만들기와 꽃 재배의 즐거움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유용한 교육의 장이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 인구의 증가로 농촌문화에도 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농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