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23일 군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연말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2019년 진천군 자원봉사자 대회 및 십시일반 라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자원봉사 및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증대하고 자원봉사 결의를 다져 자원봉사 활성화 유도하고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진천군 어린이 합창단 공연, 김종호 재즈밴드, 미스트롯의 김나희·강예슬의 특별공연이 이어졌으며, 자원봉사 물결운동, 재능놀이 파도타기와 자원봉사자 활동 사진전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자 대회와 함께 진천군새마을부녀회 및 관계자 100여명이 준비한 이웃사랑 바자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바자회에는 의류를 비롯한 가방, 신발 등을 준비해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따뜻한 어묵과 떡볶이도 준비해 참가자들을 위한 먹거리 판매도 이뤄졌으며, 이날 라면콘서트에서 입장료를 대신해 십시일반 모아진 5만여봉의 라면과 바자회 수익금은 각 읍·면, 기관, 단체별로 배분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충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진천군의 희망인 1만 8000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올 한해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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