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예술단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과 전홍철 공자아카데미 원장, 주렌륭(周連勇) 산동사범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재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산동사범대학교 예술단은 이날 중국 전통 무용과 노래, 무술, 합주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공자아카데미 개원 10주년을 맞아 진천캠퍼스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공자아카데미를 알리고 나아가 산동사범대학교와의 우호증진을 위해 이날 공연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오늘의 무대가 뜻깊은 자리인 만큼, 우리 대학교와 산동사범대학교 간의 선린 교류와 우호 관계가 더욱 두텁게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와 산동사범대학교는 지난 2000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 중외합작프로그램 및 공자아카데미 운영 등 발전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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