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회인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24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된 물품은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참 고마운 이웃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물품이 무엇인지 논의해 결정한 후 이날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2명에게 전기장판 15개와 보행보조기 7개를 전달했다.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대봉 민간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잘 살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에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민·관협력사업으로 전기장판 및 난방텐트 등을 구입해 35가구에 지원하는 등 우리이웃의 문제를 주민이 나서 도와주는 그물망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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