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역 곳곳에 자동심장충격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추가 설치된 곳은 목동, 문화2동, 오류동,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창시장, 뿌리공원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피부에 전극기를 붙여 심장박동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심정지 발생시 4분 이내에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구는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서대전역 △야구장 등 법적 설치의무기관에 66대와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오월드 등에 53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상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늘려갈 계획이다”며 “주민들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와 사용법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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