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권침해·교실붕괴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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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권침해·교실붕괴 대책 마련해야”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21일 19시 5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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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의원 “수업 방해 학생조차 지도 못해… 가이드라인 필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오인철 의원(천안6)이 지난 19일 충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A 중학교 교권침해 상황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고 21일 밝혔다.

오 위원장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A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에 의한 수업방해 사례를 지적하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교권보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만화책을 보고 괴성을 지르는 학생에게 주의를 주면 교사에게 욕설 등 막말로 대응했다”면서 “교사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지도할 경우 나머지 학생들마저 수업방해 학생 편에서 교사지도에 항의하거나 비아냥대고 심지어 모욕감을 주는 행동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대응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오 위원장은 “교권침해 대책을 요구하는 해당 교사의 민원에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은 '학교 자체처리'라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고 있는데 교권보호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권 및 학생 학습권 침해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해 침해 학생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특정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도교육청 차원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