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2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화장회의실에서는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및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충북지역 대학 총장협의회(회장 채훈관 유원대 총장)가 개최됐다.

이날 총장협의회는 김환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보직자 소개 및 학교 홍보동영상 시청, 협의회 회장 인사, 고등교육 정책 발표 및 토론, 안건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등교육 정책 변화에 대한 충북권 총장들의 열띤 토론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환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북지역 총장님들을 모시고 우리 대학에서 협의회가 개최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의 가까운 미래에 불어올 충북권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에 대해 의견들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채훈관 협의회 회장은 "내년이면 글로컬캠퍼스 개교 40주년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글로컬캠퍼스란 이름에 걸맞게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 종료 후 행정관 1층으로 이동해 건국대학교 설립자 (故)상허 유석창 박사의 흉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협의회가 마무리 됐다.

한편 충북지역 총장협의회는 17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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