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교육지원청은 19일 교육의 변화와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2019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경희대 석철진 교수의 ‘사(思) 고치며 미래로(路)’ 특강과 금산고 송원중 교사의 ‘고교 학점제, 내 꿈을 향한 징검다리’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은 미래사회와 교육의 변화에 대한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방향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학부모 대부분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모습이 단순한 지식과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아닌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바른 인성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다가섰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책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한 강의는 고교학점제의 필요성과 개념,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금산고와 금산여고에서 실시되고 있는 대학연계 고교학점제는 금산교육이 미래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위한 교육 방법이 멀리 있지 않고 우리 마음가짐과 배움에 있으며 이런 의미 있는 학부모 연수가 꾸준히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연 교육장은 “충남 처음으로 시작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확산의 과정에서 학부모님의 정책 이해와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부모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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