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쯔쯔가무시병이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관내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특성과 임상 증상, 예방 및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야외 활동이나 작업시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긴팔과 긴바지, 토시, 장갑, 장화 등 노출을 최소화하는 작업복을 입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진드기 기피제를 교육생 전원에게 보급했다.
또한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생활원예 이론과 디쉬가든 만들기 실습을 통해 관엽식물의 특징, 물주기 요령, 습도 관리법과 함께 반려식물이 주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이은복 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 준수로 예방할 수 있다"며 "구토, 오한,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