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예산군 각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열려 모두 2100여포기의 김치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20일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군 여성회관에서 8개 소속 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800여포기를 담가 관내 저소득 가정 250곳에 전달했다.

 또 같은날 삽교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삽교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200상자(각 10㎏)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했다.

 앞서 지난 18~19일에는 오가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55명이 예산중앙농협의 후원(300만원)으로 김치 500포기를 담갔고 27개 마을의 독거노인과 시설 등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박금선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 여성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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