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이 김장 김치 5000포기를 담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지역 기관장과 시민 사회단체 및 주민들도 동참해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누기'가 됐다. 현대제철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김장 김치 5000포기를 담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지역 기관장과 시민 사회단체 및 주민들도 동참해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누기'가 됐다.

현대제철은 21일 신성대학 실내체육관에서 '2019 행복나눔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지역방송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현대제철 임직원과 김홍장 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기재 시의회의장이 참여했다.

또 인근 주민들과 대한적십자, 녹색어머니회, 여성복지회, 새마을부녀회, 자매결연복지시설 관계자 등 400여명이 동참해 시민 한마당이 됐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힘들게 일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즐기는 행사를 만드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가수 공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더욱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담근 5000포기의 김장김치는 10㎏ 단위 1300박스로 나눠 30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 복지재단 및 제철소 인근의 8개 마을 노인정 등에 전달됐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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