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19일 교내 융합교육관 일원에서 '제18회 산·관·학 교류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그간의 산·관·학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개발 성과물을 공유하는 동시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환철 청장, 당진시 기업지원과 정본환 과장, 당진상공회의소 최태석 부장, 당진시 여성기업인협의회 문은숙 회장, 당진창업협회 최승규 회장과 신성대 정원호 이사장, 김병묵 총장 및 대학 주요 보직자들을 비롯한 300여명의 가족회사 대표이사들이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는 대외 경진대회 수상자 상장 전수식을 시작으로 LINC+사업 '대학-기업-학생' 3자 협약식, 총장 환영사, 외빈 축사, 유환철 청장 특강, 전시회 참관 등이 이어졌다.

특히 총장 환영사에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온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장관은 축하영상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자원의 연결이 중요하다. 연결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라며 "신성대가 추진하는 산·관·학 협력의 노력이 웅비하는 당진, 4차 산업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연결고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신성대의 사업별 행사가 마련돼 △LINC+사업의 협약반 소개 및 팀프로젝트 출품작 전시 △혁신지원사업의 캡스톤디자인 출품작 전시 △학교기업지원사업 신성바이오 및 신성베이커리 관련 전시와 체험 △드론/융합교육센터의 드론 시뮬레이터 운용 및 시연, 3D프린팅 체험존 운용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소개 및 제품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물류배송 시연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에 참가한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의 총괄책임자인 박인길 산학협력처·단장은 "신성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친(親)기업형 인재 양성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산업체, 지자체와 지속적이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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