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 안기호 회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모금액 달성을 기원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 20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 안기호 회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모금액 달성을 기원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20면

20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개 구청장, 배분기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6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가 된다. 대전의 올해 나눔목표액은 60억원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날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네거리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내 모금 목표액은 167억 7000만원이다.

지난해 캠페인에서 충남은 154억 4300만원을 모금해 1인당 모금액 7263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인 기부 건수가 전년 4만 6218건보다 5817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의미를 더했다. 시·군별 1인당 모금액은 보령이 1만 3509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 1만 3018원, 서산 1만 889원, 금산 9019원, 부여 8006원 등이었다. 김대환·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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