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교육 학술제·문화제인 대전미래교육박람회에 3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9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 및 1일차 행사에 유·초·중·고·특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전시민, 타 시·도 참여자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감 in 상상! 대전미래교육을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술제, 문화제를 중심으로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대덕초 국악 관현악부 학생들의 소리를 시작으로 대전예고 대전 YOUTH 발레단의 발레군무가 펼쳐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 정책에 대한 TED강연에 나섰다.

학술제는 △학교혁신 워크숍 △수업 전문성 워크숍 △미래교육 강연 △고교학점제 포럼 개최로 미래교육을 전망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문화제는 대전 교육주체들이 주관하는 전시·홍보관, 창의·체험관 부스와 예술공연으로 운영됐다.

전시·홍보관 10개 부스는 시교육청 4개 부서, 3개 직속 기관, 대덕구 교육공동체과가 참여했다. 또 창의·체험관 69개 부스는 유·초·중·고 61개교와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예술공연은 1층 전시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2회로 진행됐다.

사물놀이, 댄스, 중창 및 합창, 난타, 리코더 합주, 오카리나 합주, 다원예술무대, 뮤지컬 마술 등 12개 기관에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전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교육정책 및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남은 박람회 기간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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