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는 지난달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맹동면 이주마을에서 자살예방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자살예방(우울감 해소)프로그램 ‘맹골풍물단’은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두성보건진료소와 연계해 지난달 16일부터 11월 20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에 두성보건진료소에서 박화분 강사를 초청해 6회기로 진행됐다.

군은 2011년 충북 혁신도시 조성으로 이주마을 조성했다. 이에 군은 지역주민 정신건강 전수조사를 통해 위험군 및 맹동면 이주마을을 중심으로 풍물놀이 ‘맹골풍물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했다. 그러면서 오는 27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에서 맹골풍물단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주민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경로당에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무료하게 있기보다 함께 연습하며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날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는 군 보건소 보건정책팀과 지역보건팀, 주민지원과 생활보장팀, 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반약국, 음성현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군사회복지협의회 종사자로 구성되어 민관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지원의 다각적 개입체계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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