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행사를 통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생활 속의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수완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위원장,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주영국 진천소방서장과 진천읍여성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진천농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절인 배추에 갖은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 화재피해주민과 사회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진천소방서는 김장김치 담그기에 앞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홍보하고 CPR 체험장을 운영해 참가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도 이뤄졌다.
주영국 소방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진천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