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이달부터 운영을 개시한 어르신 대상 지방세 순회교육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세금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어르신들께 변화하는 지방세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 ‘알면 든든한 지방세 순회교육’ 운영을 시작해 지난 14일 세도노인대학에서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여군 납세자 보호관이 강사로 나서며 지방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농민에게 현실적으로 관련 있는 지방세 세목들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납세자의 입장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납세 제도 등을 알기 쉽게 강의했다. 부여군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하여 연말까지 읍·면 노인대학,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지방세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높여 세금의 쓰임새와 중요성을 인식하여 성실 납세자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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