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지정기탁금 1000만원을 활용해 지난달부터 금산 내 취약계층 중 의치가 필요한 7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나이 제한 없이 중위소득 80%미만 가구 중 의치가 필요한 대상자를 기준으로 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으며 가급적 금산 관내 의원을 이용하도록 장려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의치 수술을 받은 한 주민은 “항상 치아 때문에 음식물을 먹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신경 써 주신 덕분에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몇몇 치과의원에서는 지원기준을 초과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할인해 나눔을 실천했다.

군은 대상자들의 반응과 실질적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의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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