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6-4생활권(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가 세종시교육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LH 세종특별본부 등 4개 기관 공공협의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단지는 행복도시 최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통합설계 단지이며 공원,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함께 배치돼 공동체 활성화라는 신개념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공협의체는 지난 8월 구성됐다. 매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연계기능 강화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공공협의체가 주도해 조기 해결하는 등의 현장의 체계적인 공정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건설 공공협의체는 ‘주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마을’이라는 설계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건설 민간협의체에서 세부 사항을 1차 논의 후 해결이 어려운 사항을 건설공공협의체에서 논의·조치했다.

복합시설단지 내 시설개선 사항은 지난 10월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논의됐다.

아울러 건설 공공협의체 상호간 공정을 공유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단지 내 학교 현장에서 반입해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토공사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김종환 교육시설과장은 “공사 준공까지 미래 지향적인 학교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공공시설이 연계된 단지 통합설계를 통한 교육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행복청 고성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앞으로도 4개 기관이 함께하는 해밀리(6-4생활권) 복합시설단지 ‘건설 공공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명품 통합설계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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