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홍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관내 각지에서 11개 읍·면 새마을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의 주도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주최로 위원 30여명과 1789부대 장병 1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 1200개로 동치미 120통(120㎏)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또 18~19일에는 홍북읍복지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이 모여 김치 1000여포기를 담갔으며 16일에는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에서 김장 행사를 진행한 뒤 홍북읍행정복지센터에 김치 20박스를 전달했다.

 갈산면행정복지센터도 지난 18일 새마을부녀회와 마을 주민의 참여로 동치미를 담가 불우이웃과 경로당 32개소에 전달했으며 14~15일에는 결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 결성면행정복지센터, 결성농협 등이 결성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만들어 경로당 27개소와 독거노인·저소득층 50가구에 전했다. 이밖에도 읍·면 각지에서는 주민 주도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이 이웃 사랑의 마음 하나로 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인 만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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