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성가족과를 비롯한 33개 부서에서 수립해 추진 중인 여상친화도시 이행사업 42개와 아동친화도시 이행사업 128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제안 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42개 여성친화도시 사업 중 △마을사업 발굴과정의 여성참여 확대 △여성친화도시 집중홍보 △당진시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개정 △승리봉공원 산책로 개선사업 등 4개 사업이 완료됐다.
또한 여성친화 민간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사업과 여성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을 비롯한 전체사업의 90%에 해당하는 38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경우 128개 사업 중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당진시 청소년 문화축제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미세먼지 신호등 및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사업 등 19개 사업이 완료 됐으며, 전체 사업의 85%에 해당하는 109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으로 확인됐다.
한편 2019년 여성·아동친화도시 과련 시민참여 토론회와 아동·청소년 창안대회 등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36개 건의·제안 중 △아동과 지방자치단체의 온라인 소통창구 마련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내실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국공립어린이집) △학교와 직장 내 성 평등 교육실시 △여성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대책 마련 △아동 친화적 학교시설 관리 등 7개 사업은 정책에 반영키로 했으며, 27개 사업은 일부 반영 또는 장기검토키로 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이후에도 각 부서별 이행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