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충남청소년진흥원, 충남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구성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습 지원과 보호, 상담, 복지, 예방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협의체를 통해 우선 천안과 아산, 홍성 등 3개 지역을 우선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내달 중 지역별 꿈드림센터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에는 도내 전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 단위로 학교 밖 청소년 교사 지원단을 조직해 도내 전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뒀는지 세심히 살핀 후 결과에 따라 개인맞춤형으로 청소년진흥원과 경찰에 상담이나 보호, 학습지원을 요청하고 이들 기관이 담보하지 못하는 학업중단 고등학생에 대해서는 대안학교 학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