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재단법인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이 운영 중인 충남도학생기숙사 대전학사관(이하 대전학사관)은 11~18일 학사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사생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은 ‘건강한 마음, 함께하는 즐거운 공동생활’를 주제로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대전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한창태)의 스트레스 검사와 전문 강사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중 스트레스 검사는 사전 신청한 학사생을 대상으로 11~13일 실시했으며 정신건강증진 특강은 18일 전문 강사인 오민경 박사를 초청해 자존감 높이기, 자살예방 등을 주제로 학업과 취업 등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학사생들에게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영배 재단 상임이사는 "20대 청춘들의 졸업과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한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사생들이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인 관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전학사는 충남도 내에 주민등본 상 주소지를 둔 도민과 자녀들 중 충남·대전권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을 위한 면학시설로 월 기숙사비 16만원(2인 1실, 식사 포함)이며 최신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입사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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