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는 월평2동 주공1단지 아파트 일원을 보행로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10여개의 노점상이 흉물로 남아있던 월평2동 주공1단지 아파트 일원은 통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던 곳이었다.

구는 해당 지역 현장 조사와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적극적 주민 소통을 통해 지난 6월 노점상 철거를 진행한 바 있다.

또 구는 노점상이 철거한 자리를 보도블록으로 단장했고, 정비를 마무리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월평2동이 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했다”며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에 기여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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