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설립 동의율 71% 훌쩍
이르면 이달 말 75% 맞출 듯
역세권·원도심 활성화 기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이 조합 창립총회를 앞두면서 역세권과 원도심 활성화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삼성1구역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대전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추진위원회 재정비를 통해 정상화된 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동의를 받고 있다.

현재 주민 동의율이 토지등소유자 343명중 71%를 넘겨 막바지 동의서 징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께 조합설립 조건인 75%의 동의를 받아 조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각종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 및 조합임원 및 대의원 입후보등록 절차도 들어갈 예정이다.

또 추진위는 최근 현수막을 부착하고 의견을 내세우는 인쇄업 소유자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비계획 고시에 9000여평(연면적 기준)의 단지내 상가면적이 있어 인쇄사업자의 의견 및 재입주 희망내역을 조사해 인쇄특성화 계획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변경수립 할 예정이라는 게 추진위의 복안이다.

추진위는 내달 21일을 조했 창립총회 개최예정일로 정하고 남은 동의서 징구 및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규호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시작으로 1개월 미만의 기간 동안 71%가 넘는 동의율 확보에 업계에서는 삼성1구역의 재개발사업 추진의지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며 “75%가 아닌 9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하고 주민간 화합을 통해 조합설립 인가와 빠른 사업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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