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 백미 1800포대 직산읍 전달
장학금·학교발전기금 등 기부도 꾸준

▲ 천안북부신협이 19일 천안 서북구 직산읍 본점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6000만 원 상당의 10㎏ 백미 1800포대를 직산읍에 전달했다. 천안북부신협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북부신협이 19일 천안 서북구 직산읍 본점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6000만 원 상당의 10㎏ 백미 1800포대를 직산읍에 전달했다.

천안북부신협이 기탁한 쌀은 천안 서북구 지역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0세대를 비롯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사랑의 쌀을 전달해온 천안북부신협은 조합원 1만 8000여 명과 비조합원 1만 명 등 중견 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년 수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지역 환원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천안북부신협은 ‘사랑의 쌀’ 전달 외에도 매년 인근 지역 초·중고생에 1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집다운 집 만들기’를 비롯해 백혈병 소아암 돕기 등을 펼치고 있다.

최정만 이사장은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부문에서 2006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조합의 가치와 정도경영을 통해 천안북부신협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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