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경기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에서 세 번째),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철모 화성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 첫 번째),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왼쪽에서 첫 번째)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충북도 제공
▲ 19일 경기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에서 세 번째),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철모 화성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 첫 번째),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왼쪽에서 첫 번째)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경기도, 청주시·진천군·화성시·안성시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78.8km)을 잇는 고속화 철도사업(추정사업비 약 2조 5000억원)이다. 앞서 충북도와 경기도는 지난 10월 말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협약을 기점으로 공동 협력을 통해 정부를 설명·설득하기로 했다.

수도권내륙선이 궤도에 오르면 동탄~청주공항까지 약 34분이 소요되며 이는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충북도의 전망이다.

한편 충북도는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 연결 중부내륙선 지선 △오송연결선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및 금가역 설치 △오송~청주공항~영덕간 철도 △청주공항~보은~영동간 철도(이상 신규) 사업 등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세웠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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