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19일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2019년 짚공예 노인솜씨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공예 기술 솜씨를 선보이며, 점차 잊혀가는 고유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짚공예 112점과 목공예 31점, 서예 21점, 수공예 67점, 기타 28점 등 모두 25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지난 12일부터 음성문화원 2층에서 군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됐다. 19일 오전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출품작 가운데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엄재봉(음성읍) 씨의 '좌탁'(목공예 부문)이 대상 수상을 했으며, △최길자(삼성면) 씨의 '초가집'(목공예 부문) △남정자(음성읍) 씨의 '침대패드'(수공예 부문) △고재협(음성읍) 씨의 '서예'(서예 부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발전 시켜 나갈 기회를 마련하고,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됐으며, 전시회 기간 전시된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판매돼 노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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