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공예 기술 솜씨를 선보이며, 점차 잊혀가는 고유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짚공예 112점과 목공예 31점, 서예 21점, 수공예 67점, 기타 28점 등 모두 25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지난 12일부터 음성문화원 2층에서 군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됐다. 19일 오전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출품작 가운데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엄재봉(음성읍) 씨의 '좌탁'(목공예 부문)이 대상 수상을 했으며, △최길자(삼성면) 씨의 '초가집'(목공예 부문) △남정자(음성읍) 씨의 '침대패드'(수공예 부문) △고재협(음성읍) 씨의 '서예'(서예 부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발전 시켜 나갈 기회를 마련하고,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됐으며, 전시회 기간 전시된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판매돼 노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