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서 간담회 … 충청내륙도로 경간폭 확대 등 건의

▲ 증평군은 19일 홍성열 군수(왼쪽 세번째)와 청와대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가운데), 이범석 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혁신국장(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19일 군수실에서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만 두번째다.

간담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청와대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이범석 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혁신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초중일반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충청내륙도로의 초중교 교대 경간폭을 기존 18.9m에서 20m이상으로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초중교 교대 경간폭이 산업단지 내부 예정도로 폭보다 좁게 설계돼 교통혼잡 및 사고위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평읍 창동리의 개나리아파트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선정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어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과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예산 적기 교부와 함께 보훈회관 건립, 지역내 교량 보수·보강공사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증평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증평경찰서 조기건립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정책적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정책 및 예산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대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은 “오늘 이 자리에서 제안해주신 사항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