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충북 청주시 청원읍 오창에 위치한 CJ4DPLEX(대표 김종렬·씨제이포디플렉스) 공장 직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느티나무노인복지센터에 따르면 공장 직원들은 2016년 6월부터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정에 매주 수요일마다 직접 찾아간다. 직원들은 오전에는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하고, 오후에는 가사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타 행정업무 도와드리기, 여름기간에는 방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생상태가 열악한 어르신 가정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 털어서 햇빛에 널어드리기, 베란다 곰팡이 닦아드리기, 화장실, 싱크대 등의 구석구석 찌든때를 닦아주고 있다고 한다.

거동이 불편하고, 눈이 침침한 어르신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말끔하게 청소해 어르신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조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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