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천안다문화센터 26가정 대상 실시
아빠들도 행사 참여… 친밀감 형성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26가정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내림 명예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26가정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베트남, 대만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전통문화인 김장 담그는 것에 대한 걱정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체험행사에 앞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로 인해 김장체험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자 남편 참석을 권장했다. 이날 모든 가정을 아빠들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김장체험을 함께하며 친밀감 형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김장체험을 마친 뒤에는 천안상록리조트 내 놀이동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윤연한 센터장은 “가족들과 함께 버무린 김치를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내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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