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노인자원봉사클럽 우수사례발표대회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등 높은 평가
“존경 받는 노인상 만들기 최선 다할 것”

▲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소속 경우회노인자원봉사클럽이 최근 열린 대한노인회 주최의 '2019년 노인자원봉사클럽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클럽 송기문 코치가 수상하는 모습. 최영주 명예기자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소속 경우회노인자원봉사클럽이 최근 열린 대한노인회 주최의 ‘2019년 노인자원봉사클럽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광홍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 겸 충북연합회장과 연합회장, 각 지회장, 이사 그리고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전용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과 전국의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올해 시·도 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에 소속된 1750개 클럽과 87개 행복나눔봉사단 운영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하고자 마련됐다. 또 각 봉사클럽의 사례발표를 통해 봉사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도 갖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천안시지회소속 경우회는 지역봉사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및 교육 △농촌일손돕기 △한끼나눔 △자연보호활동 등의 활동을 펼쳤다. 경우회클럽은 지난 7일 충남연합회에서 주관한 자원봉사발표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우회노인자원봉사클럽의 송기문 코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노인들 스스로 존재감과 성취감을 갖는 동시에 어른다운 노인, 존경 받는 노인 상에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함께 하자고 권유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인자원봉사클럽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천안의 곳곳에 노인자원봉사 활동으로 세상이 더욱 따뜻해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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