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인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 저변확대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3억 원으로 시는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성금과 후원물품을 접수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액은 모두 12억8436만 원으로, 목표액 3억 원과 비교해 428%를 달성해 올해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희망 나눔 캠페인에 따른 지난해 보령시 지원액은 13억6988만 원으로 △기초·생계·교육·자립·주거환경 개선 등 빈곤 분야 11억3188만 원 △보건·의료·정서 지원 등 질병 분야 1억3420만 원 △사회적 돌봄·문화격차 해소 등 소외 분야 1억380만 원이 시민에게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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