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청소년미래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사업이 호응이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금산관내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과 만나 세대간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금성면 화단만들기 △군북면 벽화그리기 △남일면 사랑의 도마 만들기 △부리면 마을 홍보대사가 진행됐다.

지난 16일 금산시네마 문화다방에서 진행된 금산읍 하옥1리 수제청 만들기 행사에는 청소년들과 어르신, 우리 음식 연구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더덕배청, 귤, 바나나잼, 샌드위치를 만들며 정을 쌓았다.

한연길 하옥1리 이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수제청을 만들며 행복한 미소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청소년과 마을이 하나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내년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사업을 맞아 2기 참가자를 모집해 금산의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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