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여자고등학교 탁구팀이 지난 16일과 17일 제주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7개 시·도에서 총 90여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결선으로 올라온 만큼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16일에는 예선리그를 팀당 2~3경기씩 치뤘고 17일은 예선을 통과한 충남금산여고, 강원철원여고, 서울동덕여고, 경북상지여고 팀이 풀리그 경기 끝에 금산여고가 우승을 거머줬다.

고윤자 교장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우리학교 학생들의 전국대회 우승은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금산, 충남의 자랑”이라며 “평소 학교교육활동에서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예체능교육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소통과 공감을 익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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