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농산물 판로개척 등 성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회 구기수 의장이 19일 논산시청에서 열린 제223차 전국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이번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의회 위상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구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청양군의회 의장으로써 남다른 열정으로 사회복지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헌신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이 진정한 주인인 선진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 의장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박원순 시장을 직접 만나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상생상회를 통해 청양군 우수농산물을 입점토록 건의한 점, 지난 3월 한국전력공사 청양지사 통폐합 논의에 맞서 긴급임시회를 소집해 결의문을 채택하며 관계기관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의장은 "이번 수상은 청양군의회 의원 모두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항상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군정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고 지속적인 군민소통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