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15일간 현장에서 노사 상생 합동캠페인 및 공동서약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 소관 320여개 철도 건설현장의 최일선 현장근로자 및 시공사·공단 관계자 등 총 3000여명이 참여, 안전하고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안전·품질 향상을 위해 규정·규칙을 준수하고, 시공사는 적정임금 지급 및 외국인 불법고용을 근절하며, 공단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것에 공동 서약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노사정의 공정·상생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설 종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철도공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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